그동안 줄곧 복용해왔던 삐콤씨를 다 먹었다. 영양제도 가끔은 새로운 제품으로 바꿔서 복용해 주는 것이 지루하지도 않고 다양성을 추구하는 의미에서 좋다고 본다. 새로 구입해온 제품은 유명한 얼라이브!!
얼라이브 중에서도 여성을 위한 포 우먼. 이렇게 구분해 놓으니 확실해서 좋긴 하다. 여성을 위한 거니까 여성에게 특화된 좋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긴다. 하루에 한 번 한 알만 복용하면 되니까 복용하는 법에 있어서는 아주 간편한 편이다. 삐콤씨는 하루에 두 번 복용을 해야 해서 깜빡하는 날에는 한 번 밖에 복용을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60정 들어있으니까 두 달 복용분이다. 가격은 삐콤씨나 비슷해 보인다. 삐콤씨는 100 정이고 50일 분이다.
영양 정보를 살펴보면 상당히 마음에 든다. 비타민 A, B2, B6, C, E, D, K, 셀레늄, 마그네슘, 칼슘, 요오드, 아연, 망간까지. 뼈 신경 근육 피부 면역기능에 필요한 성분들이 들어있다. 한 알만 먹어도 필요한 영양성분을 다 채울 수 있을 듯 마음이 든 든 해질 거 같다. 알약의 크기는 제법 큰 편이다. 목구멍을 크게 하고 물을 충분히 먹어줘야 잘 넘어간다. 건강기능식품의 종류와 복용이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 진정 먹어서 효과가 있는 건지 아니면 심리적인 플라시보 효과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내 몸을 위해 영양분을 챙겨주고 있다는 안도감은 가질 수 있다.
두 달 동안은 얼라이브 챙겨 먹고 힘내서 살아보자. 두 달 뒤엔 또 어떤 영양제나 보충제로 내 몸을 지켜나갈지 시장 조사도 열심히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