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어플에는 다양한 쿠폰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가장 애용하는 비 마트 쿠폰부터 배민의 각종 배달 음식마다 할인 쿠폰이 있는 경우가 있고 이달의 쿠폰도 발행합니다. 이런 할인 쿠폰 기간을 잘 이용하면 조금은 저렴하게 음식을 시켜먹을 수 있습니다.
비 마트만 이용하다가 오늘은 배민으로 치킨을 시켜먹고 싶었습니다. 할인 쿠폰을 살피던 중 배민으로 처음 주문 시 1만 원 할인 쿠폰을 발견하였습니다. 정말 큰 횡재를 한 기분입니다. 배달 팁 포함 2만 원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1만 원에 교촌 치킨 레드 콤보를 먹을 수 있게 된 겁니다.
배민 처음 주문할 때 1만 원 할인받는 법
배민 어플에 들어가면 바로 위 화면에 할인 쿠폰들이 지나갑니다. 그중에 처음 주문 시 1만 원 할인이라는 쿠폰을 클릭하고 다운로드합니다.
이제 먹고 싶은 메뉴로 들어가 음식을 선택한 후 결제화면에서 가지고 있는 쿠폰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바로 할인이 되고 나머지 금액만 결제하면 됩니다.
교촌 치킨 레드 콤보
이렇게 해서 교촌 치킨 레드 콤보가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항상 레드윙을 주문하는데 이상하게 요즘 교촌에서는 윙 제품이 품절입니다. 닭날개의 수급이 모자라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선택하게 된 콤보에는 닭다리가 4개 들어있습니다. 이름이 레드인 것처럼 먹다 보면 입술이 매워옵니다. 그래도 여전히 맛있습니다.
닭다리와 날개 닭봉이 섞여 있습니다. 치킨 무와 콜라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콜라가 펩시콜라인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양념이 맵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닭고기에는 간이 되어 있지 않아 살코기는 조금 싱거운 편입니다. 모든 음식은 밑간이 기본으로 되어있어야 하는데 치킨의 경우 튀김옷이나 양념으로 모든 간을 대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숙성과정과 밑간의 과정이 치킨의 맛을 좌우하는데도 말입니다.
그래도 교촌의 레드 시리즈는 크게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배달의 민족 첫 주문의 기회는 한 번뿐이지만 만원을 할인받아 기분이 좋습니다. 아직 배달의 민족을 한 번도 이용해 보지 않은 분들은 만원 할인의 기회를 잡아 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