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냐고 묻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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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캔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더 이상 입지 않은 옷을 넣어주세요. 새로운 주인을 찾아 드립니다.

얼마 전 자라 매장을 방문했을 때 입구 바로 앞에 설치된 박스를 보았습니다. 그냥 지나치려다 보니 헌 옷의 새로운 주인을 찾아 주기 위한 캠페인인 듯했습니다. 의류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는 게 사실이라 어느 정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마음이 있습니다.

옷캔 기부

옷캔은 의류의 재활용을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을 돕고 의류의 재순환이란 것을 통해 환경문제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NGO단체입니다. 가정에서 입지 않는 옷이나 기업의 의류 재고를 옷캔의 옷 기부하기를 통해 옷 나눔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런 단체나 이런 기부 행가가 있는 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아파트마다 있는 의류 수거함에는 수거함이 터져나갈 만큼의 옷들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 옷들도 다시 새 주인을 찾거나 좋은 일에 사용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버려지는 옷의 양을 줄일 필요는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다종 구성의 상품이라 입지 않고 버려지는 옷이 많습니다. 품질면에서도 많이 떨어지는 옷들이 생산되고 있어 너무 쉽게 버려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람에게 편안하고 행복감을 줄 수 있는 옷들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오래 입고 버려지는 옷들도 적어질텐데 불편하고 힘든 옷들이 왜 만들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더 이상 입지 않는 옷들이 새 주인을  만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면 이 또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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