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냐고 묻거든

반응형

과실주 알코올 3% 복숭아 향 이슬 톡톡

술 한잔 간단하게 맛도 양도 가볍게 한 잔 하고 싶은데 막상 마트에 가면 고를 게 없다. 양도 많고 도수도 세고 한 모금 마시고 나면 다 남겨서 버릴 수밖에 없다. 

 

 

핑크빛이 너무 예쁘게 나온 이슬 톡톡 캔을 보고는 살 수밖에 없었다. 탄산음료인가 하고 봤더니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판매 금지라고 쓰여있어서 술인 줄 알았다. 자세히 살펴보니 과실주가 3% 섞여 있었다. 확실히 소주나 맥주보다는 알코올 도수가 낮긴 했다. 

 

잔에 따라보니 탄산음료인 듯 탄산이 올라왔다. 마셔보니 탄산이 톡 쏘고 복숭아 향이 많이 났다. 한 번에 많이 마실 수 있었다. 그런데 그러면 안 되는 거였다. 조금 지나자 속이 거북했다. 역시 술은 술인가 보다.

첫맛이 달콤하고 향이 좋아 쭉쭉 마시게 되는데 자세히 음미해보면 쓴맛이 살짝 난다. 이 맛이 알코올 성분인가 보다.

 

술은 못 마시지만 약간의 알코올 성분이 필요할 때 분위기 맞추며 가볍게 마시고 싶을 때 그럴 때 적당하다. 그래도 과음하면 취할 수 있다.  이슬 톡톡은 복숭아 향과 파인애플향 두 가지 맛이 있다. 다음엔 어울리는 안주를 준비해서 파인애플향 이슬 톡톡을 마셔볼 예정이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