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컨디션이 안 좋다고 느껴지면 바로 입술에 물집이 잡히는 스타일이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거나 육체적으로 몹시 피곤할 때 몸의 이상 증상이 입술이나 코 점막으로 온다. 예전에는 입술에 수포가 자주 생겼는데 요즘에는 콧속 점막에 수포가 생기는 현상으로 바뀌었다. 입술 포진에만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 아시클로버가 코 점막 포진에도 효과가 있었다.
타이레놀 콜드만큼이나 아시클로버는 나에게 항상 없어서는 안 될 비상약품이다.
아시클로버 항바이러스제
아시클로버는 1979년에 특허를 취득했다. 1981년에 의료 사용이 승인되었다. 세계 보건기구 필수 의약품 목록에 아시클로버가 등재되어 있다. 현재 일반의약품으로 판매 가능하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아시클로버는 항바이러스 요법에서 새로운 선택의 시작이라고 여겨졌는데, 이는 세포 독성이 낮고,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위키백과)
헤르페스 바이러스 군에 대해서 항바이러스 작용을 갖는다. 헤르페스증, 대상포진 등에 사용된다.
경구제나 연고로도 사용할 수 있다.
아시클로버 연고의 사용법
바이러스 감염 시 가능한 초기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루 4시간 간격으로 수포 부위에 발라준다. 4시간씩 5일을 사용하고도 차도가 없으면 5일을 더 사용할 수 있다.
난 입술이나 코 점막에 수시로 덧발라 주었고 최대 10일은 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상처부위가 가렵고 쓰라리고 매우 건조한데 아시클로버를 바르면 바로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아시클로버 연고의 특장점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
감염세포에 선택적 작용
감염 재발 억제
아시클로버의 부작용
일반적인 부작용으로 메스꺼움과 설사
심각한 부작용으로 신장 문제나 혈소판 감소
일반적으로 이런 부작용들이 나타난다고 하지만 연고를 수시로 덧바르는 것 정도로는 이런 부작용들을 느낄 수 없었다.
상처부위를 깨끗이 한 후 자주 덧발라주면 확실히 빨리 낫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시클로버의 효과
사실 설명서 어디에도 콧속 점막에 나는 수포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은 없다. 일종의 콧속 포진 형태인데 내가 느끼기에는 입술에 난 수포 형태와 같은 종류의 포진으로 느껴졌다. 증상이나 형태가 똑같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콧속 수포에 아시클로버를 발라보았더니 확실히 효과가 있었다. 고통도 줄어들고 상처도 빨리 아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