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냐고 묻거든

반면교사 타산지석

2021. 4. 1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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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교사 삼아

오늘 지인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헤어지고 나서 그중 한 지인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원래 전화를 잘하지 않는 성격의 지인이라 무슨 일로 전화했는지 궁금했습니다.

전화한 내용은 오늘 모임에서 다른 한 지인의 발언으로 인해 기분이 몹시 나빠서 얘기를 좀 나눠보려고 전화했다고 했습니다. 사실 대화 내용 중 은연중에 기분 나쁘게 들릴 수 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항상 비판적으로 말하는 사람입니다. 그로 인해 다른 한 사람이 상처를 입었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말하더군요. 그 사람을 보면서 배운 게 있다고. 나는 저런 식으로 말하지 말하야지. 반면교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상대의 부정적인 측면에서 가르침을 얻었다고요. 잘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남의 허물이나 언행을 교훈으로 삼다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는 요즘 나오는 책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상처 받지 않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끊임없이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특히 부정적인 생각과 말을 가진 사람들과는 만나지도 말라고 딱잘라 조언합니다. 불평과 불만이 끝이 없고 타인에 대한 비판만 쏟아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요즘엔 나 스스로도 이런 부정적인 사람들과는 만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긍적의 에너지가 넘치고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들을 만나려고 노력하고 나도 그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타산지석

남의 산의 쓸모없는 돌도 내 산의 옥을 가는데에 도움이 된다는 뜻으로 남의 허물이나 언행을 교훈으로 삼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반면교사나 타산지석 모두 비슷한 의미로 쓰이며 부정적인 대상을 통해 교훈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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