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냐고 묻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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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젤형 티비 거치대 엣지엠 아르테

이사를 하게 되면서 거실용 티비를 하나 더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기존에 있던 55인치 티비를 안방으로 들여보내게 되었는데요. 어떤 식으로 티비를 설치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벽을 뚫고 티비를 걸자니 비용이며 시공이 썩 내키지 않았고 그렇다고 티비장을 놓고 그 위에 올려놓자니 번거롭고 자리도 많이 차지하게 돼서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요즘에 모니터처럼 생기고 옮겨 다닐 수 있는 티비를 침대맡에 두고 보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저런 티비를 하나 사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전제품 매장에 가서 직접 보고 설명을 들어보니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신 기존의 티비에 다리를 달아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알게 된 엣지월의 이젤형 티비 거치대는 내가 생각했던 로망을 그대로 실현시켜 주었습니다. 

설치하기

일단 설치가 간단했습니다.

제품에 들어있는 부속품들을 설명서대로 잘 부착하고 이젤형 다리를 조립한 다음 그 다리 위에 티비를 걸어주면 완성됩니다. 이 과정에서 약간의 힘과 요령이 필요합니다만 이런 비교적 간단한 작업에 비해 결과물은 더할 수 없이 훌륭했습니다.

 

주의할 점

티비를 이젤 위에 안전하게 설치하기 위해서는 티비의 크기와 무게 그리고 VESA를 반드시 확이해야 합니다. 조립하고 나면 반품이 불가하기 때문에 이젤 위에 설치 할 수 있는 모델인지 꼼꼼히 체크해봐야 합니다. 

센스있는 구성품

티비를 설치하게 되면 각종 전선들과 셋탑박스들로 인해 주변이 지저분해지기 마련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셋탑박스 숨김용 네트망과 케이블타이가 함께 옵니다. 티비 뒤에 네트망을 설치하고 각종 전선들과 셋탑박스 등을 케이블 타이로 묶어 네트망에 걸어 주면 아주 깔끔하게 정리가 됩니다. 센스만점입니다.

아트가 된 티비

이젤형 엣지엠 아르테를 설치하고 나서 티비가 아주 예뻐졌습니다. 갤러리의 미술 작품 한 점을 집 안에 들여온 느낌입니다. 아름다운 인테리어 효과 뿐아니라 손쉬운 이동성과 공간 활용성으로 그야말로 최고의 인테리어 소품이 되었습니다. 

엣지엠 아르테는 기존의 엣지엠보다 벽간거리를 좁힐 수 있게 다리를 디자인 한 제품이라 티비가 툭 튀어나오는 단점을 극복하고 최대한 벽에 가까이 붙일 수 있도록 설계되어 더욱 마음에 듭니다. 필요에 따라 티비를 옮길 수 있다는 것도 신의 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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