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냐고 묻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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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식욕이 떨어지고 무기력하다. 집중도 안되고 기억력이 나빠졌다.

혹시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인지 의심스럽다.

나이가 들어서 기억력이 저하됐을 것이고 봄이 되니 계절에 적응 못해 우울해진 것일테고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세상이 뒤숭숭해서 여행을 못가 정신적으로 답답해진 원인도 있을 것이다.








코로나 때문이 아니라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는 우울증이 찾아 온 모양이다.

사실 생활하면서 겪게 되는 사사로운 증상들이 어찌보면 모두 우울증의 전조 증상에 해당될 수 있다.



말수가 줄어들고 세상에 홀로있는 듯한 외로움이 느껴진다.

설겆이를 하다 말고 갑자기 울음이 나온다.

식욕이 없고 무기력하다.

잠을 자지 못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하다.

내 인생이 가치없고 실패했다고 느껴진다.

만사가 귀찮고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다.








병원을 방문해 정신과 치료를 받지 않으려면 우울증을 극복해 보도록 노력해 보자.

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알아보자.



밝고 긍정적인 사람들을 만나자.

공원으로 나가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달리기를 해보자.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자.

나를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는 사람을 만나자.

좋은 음악을 듣고 좋은 글을 읽자.

많이 웃고 많이 수다를 떨자.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우울감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나만 빼고 모든 사람들이 다 행복해 보인다.

밝은 태양 속으로 걸어들어가 뜨거운 태양을 맘껏 즐기며 우울증을 떨쳐 내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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