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냐고 묻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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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환자 면회 시 코로나 음성 결과 필요

병원에 입원하신 환자분을 면회하려고 하니 코로나 검사 음성 결과지를 가져와야 한다고 병원 측에서 요청했습니다. 그것도 24시간 이내의 결과여야만 한다고 해서 면회 바로 하루 전에 검사를 받고 면회 당일 오전에 나온 검사 결과를 가지고 병원을 방문해야 했습니다. 

일반 병원에서는 검사 결과가 3일간(72시간) 유효했었는데 요양 병원에서는 하루(24시간)만 유효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고령의 환자들이 있는 곳이라 좀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검사 방법

보건소에 방문하니 입구부터 선별 진료소 안내가 시작되었습니다. 비 오는 목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사람이 없었습니다. 처음 방문이라 어리둥절했지만 바닥에 화살표로 친절하게 안내가 되어 있어 화살표를 따라 그대로만 진행하면 무사히 검사를 마칠 수 있습니다.

 

증상의 유무에 따라 유증상자와 무증상자의 가는 길이 달랐습니다. 무증상자의 화살표를 따라 가면 첫 번째로 인적 사항을 적는 곳에 안내됩니다.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를 기입해서 제출하면 진단키트를 줍니다. 진단키트를 들고 검사소를 향해 화살표를 따라가면 검사요원이 이름을 확인하고 키트를 받아서 긴 면봉을 꺼내 면봉을 코 안쪽 깊숙이 넣었다가 꺼냅니다. 그럼 끝입니다. 집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오전에 검사하면 검사가 빨리 나올 거 같아 보건소에 문의해 봤더니 오전이든 오후든 상관이 없고 그날 수집한 검체는 그날 모두 한꺼번에 검사소로 보내지고 다음날 통보가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결과를 빨리 받고 싶다고 굳이 오전에 방문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음날 정각 오전 9시에 문자가 왔습니다. 결과는 음성입니다. 이제 이 문자를 들고 병원을 방문하면 됩니다.

코로나 검사 비용

보건소에 방문해서 하는 검사는 무료입니다. 급한 마음에 요양병원에 방문해서 검사해볼까 했는데 검사 비용이 3만 원 들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귀찮더라도 보건소를 방문해서 검사하는 것이 비용도 발생하지 않고 믿음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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