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스토리 슈퍼하드 워터스프레이 앞머리 고정

헤어스프레이

머리카락을 인위적으로 단정하게 고정시키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헤어스프레이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머리카락이 딱딱해지는 느낌이 싫고 스타일을 잘 만들지도 못하기 때문에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일은 없었는데 최근 들어 앞머리를 기르려고 마음을 먹고 나니 머리카락을 고정시켜 주는 무언가가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아들에게서 가성비 좋은 헤어스프레이를 추천받았는데 바로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포레스트스토리 슈퍼하드 워터스프레이였습니다. 이름에 슈퍼 하드가 들어가 있어 살짝 겁이 났습니다. 얼마나 딱딱해지면 슈퍼 하드라고 했을까 하고 말입니다.

포레스트스토리 슈퍼하드 워터스프레이

큰 용량과 작은 용량이 있습니다. 큰 용량인 252ml는 6000원이고 작은 용량인 100ml는 2500원입니다.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강력한 세팅력과 더불어 모발을 보호해 주는 영양 성분이 들어 있어 한결 마음이 놓였습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인디언 구스베리 열매 추출물이 들어 있고 나노 캡슐화된 보습 영양 성분이 들어 있어 촉촉하고 탄력 있는 머릿결을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세팅력만 좋아도 만족할 텐데 머릿결까지 생각한 스프레이라고 하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확실한 앞머리 고정 효과

평생 어울리지 않는 앞머리를 달고 살다가 드디어 앞머리 없이 살아보려니 우선 앞머리를 기르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이 더위에 과연 앞머리를 기르는 과정을 밟으며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아직은 아주 어중간한 길이라서 앞으로 내리고 다니지도 옆으로 넘기지도 못하는 상태라 최대한 자연스럽게 스프레이로 고정을 시켜봐야 합니다. 

 

드라이후에 조심스럽게 스프레이를 분사했습니다. 분사하자마자 바로 딱딱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확실한 고정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5~20CM 떨어져 분사해 주어야 합니다. 포레스트스토리 스프레이는 공기분사형이 아니라 워터 스프레이입니다. 스프레이를 뿌리기 위해 얼굴 가리개도 준비했습니다. 스프레이를 뿌린 후에는 잠시 숨을 멈춰야 합니다. 독한 냄새 때문에 기침이 날 수 있습니다.

부분적인 강력한 스타일링을 원할 때 사용하면 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앞머리를 어느 정도 고정할 수 있어서 조금 쉽게 앞머리를 기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잘 사용해서 머릿결 상하지 않고 앞머리 고정해서 앞머리 기르는 데 성공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