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냐고 묻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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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연습을 집에서

골프 광풍이 불고 있습니다. 더불어 골프 레슨 프로그램도 넘쳐 나고 있습니다. 레슨을 보다 보면 갑자기 스윙 연습을 하고 싶어 집니다. 하지만 마땅한 도구가 없다면 스윙 연습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집 안에서 드라이버나 아이언을 휘둘렀다가는 사고가 나기 십상이기 때문에 엄두를 낼 수가 없습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 스윙 연습기가 필요합니다.

집에서도 스윙 연습을 하고 싶어 몸이 근질거리는 골린이를 위해 평점도 좋고 인기도 많은 골프 스윙 연습기를 구입했습니다. 위너 스피릿 미라클 201이라는 물건으로 골퍼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많이 나 있는 제품입니다. 고경민 프로가 모델이더군요. 포장이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되어 있어 받는 이의 기분을 만족스럽게 합니다. 

 

 

 

위너 스피릿은 길이만 짧았지 잡아보는 순간 정식 클럽과 똑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립감이나 무게감이 아이언을 잡고 실제 스윙하는 느낌과 흡사합니다. 게다가 임팩트 순간에 딸깍 하는 소리까지 나서 스윙의 만족감이 큰 편입니다.

클럽별로 스피드를 설정해서 스윙 연습 가능

스피드를 조절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는데 드라이버나 아이언 웨지 등의 클럽별로 속도를 설정해서 클럽별로 정확한 스윙 스피드를 연습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스피드를 높여 스윙하면 자칫 사고가 날 수도 있으나 위너 스피릿은 튼튼하게 잘 만들어진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후기에 보니 헤드가 탈락해서 유리창이 깨졌다는 글이 올라와 있어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아무튼 사람이 없는 곳에서 연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헤드가 묵직해서 정확히 스윙하는 자세를 잡고 연습하기에 좋습니다. 필드에 나가기 앞서 몸을 풀거나 스트레칭을 하기에 적당한 도구입니다. 집에서 연습하기에 딱 적당한 형태이고 리듬감을 익히기에도 좋습니다. 스피드를 업해 가면서 소리가 날 수 있도록 연습한다면 비거리를 늘리는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팩트와 피니쉬에서 타격음 확인

15~25 정도의 낮은 스피드에서는 소리를 내기가 쉽습니다. 그런데 스피드를 높일수록 소리가 안 납니다. 35~50 정도가 드라이버의 스피드로 연습하는 구간인데 소리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만큼 힘이 없다는 증거인 거죠. 좀 더 손목의 릴리스를 빠르게 해서 연습하다 보니 소리가 납니다. 연습의 효과가 있어 기쁩니다. 스윙할 때 임팩트 구간과 피니쉬에서 타격음을 확인하는 것이 연습의 중요 포인트입니다. 소리가 딸깍하고 날 때마다 재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꾸 휘두르게 되고 그로 인해 저절로 연습이 많이 됩니다.

 

 

 

그립감도 좋고 생긴 모양도 예뻐서 자꾸 만져보게 됩니다. 아주 잘 만들어진 연습도구라고 생각됩니다. 가격은 10만 원대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하나 장만해 두면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어 만족합니다.

 

레슨 프로그램을 보다가 문제점을 고쳐주는 레슨을 따라 해 보고 싶으면 바로 일어나 구석에 세워져 있는 위너 스피릿을 들고 휘둘러 봅니다. 변화된 느낌이 올 때까지 연습해 보고 실전에서 확인해 봅니다. 조금이라도 향상된 변화가 있다면 도구의 도움과 나의 노력의 결과라고 보고 기뻐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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