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 튀르키예 공화국으로 국호 변경

터키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는 터키는 역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는 나라입니다. 희귀한 지형을 갖추고 있어 볼거리가 많아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터키 여행하면 열기구가 대표적일 정도로 아름다운 사진들이 많은 나라인데 이번에 국가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터키는 영어로 칠면조라는 뜻이고 속어로는 겁쟁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터키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을 리 없습니다. 자국에서는 터키 대신 튀르크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었고 본래 튀르크는 용감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니 터기 국민들은 터키보다는 튀르크를 사용하는 것이 기분좋은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튀르키예

튀르키예는 튀르크인의 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2022년 5월 31일 UN에 영어 표기를 튀르키예로 요청했고 6월 2일 UN이 이를 수용해서 국호의 공식 영어 표기를 튀르키예로 변경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터키의 요청에 따라 6월 24일 튀르키예로 표기를 바꾸었습니다. 이제 튀르키예 공화국이 정식 명칭이 되었습니다.

터키즈 온 더 블럭에서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으로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패러디한 예능 프로그램인 터키즈 온 더 블럭도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으로 프로그램명을 변경하였습니다. 터키가 너무 입에 익숙해져 있어서 튀르키예가 입에 붙으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나의 터키 여행도 튀르키예 여행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