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냐고 묻거든

플롭샷과 로브샷

2022. 1. 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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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게임

홀까지 100야드 이내의 거리가 남았을 때 통상 숏게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장타자들이 많아진 요즘 세컨드 샷일지라도 100야드 이내의 거리가 남았다면 숏게임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대체로 파를 할 수 있게 온그린하는 샷을 숏게임으로 부르기로 한다고 합니다.

어프로치

일반적으로 숏게임을 위해서는 어프로치를 하게 됩니다. 어프로치 샷의 경우 칩샷, 피치샷, 범프 앤 런, 플롭샷, 로브 샷의 5가지가 있습니다. 

칩샷의 경우 그린에 떨어져 홀까지 굴러가는 거리가 스윙의 거리보다 길 때 칩샷이라고 말하고

그린에 떨어질 때까지가 굴러가는 거리보다 길 때를 피치샷이라고 합니다.

범프 앤 런은 말 그대로 한 번 범프를 하고 굴려서 보내는 샷을 말합니다.

플롭샷과 로브샷

결로부터 말하면 가장 어려운 샷이 플롭샷입니다. 플롭샷을 공이 러프나 좋지 않은 라이에 있을 때 스핀을 걸기 어려워 매우 높게 띄워서 세우는 샷을 말합니다. 따라서 거리도 멀리 가지 않고 정확한 거리를 맞추기가 어려운 샷입니다. 하지만 프로들은 볼과 홀 사이에 해저드나 벙커 키 큰 나무들을 넘겨야 하는 상황에서는 종종 사용하기도 합니다. 정확도가 떨어지는 만큼 많은 연습량이 필요한 샷입니다.

 

똑같이 높이 띄워 세우는 샷으로 로브 샷이 있습니다. 로브 샷은 플롭샷에 비해 공이 놓여있는 상태가 좋을 때 사용합니다. 페어웨이에서 로브 샷을 할 경우 스핀을 걸 수 있어 공을 바로 세울 수 있습니다. 홀 주변 뒤로 내리막이거나 주변에 러프가 많을 경우 바로 세울 수 있는 로브 샷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높이 띄워서 바로 멈추기 때문에 페더 샷이라고도 합니다.

깃털처럼 날아서 가볍게 떨어져 살짝 내려앉는 형상을 비유한 거 같습니다.

스윙 방법

라이가 좋은 경우라면 로브 샷을 할 수 있습니다. 헤드를 최대한 오픈하고 가파른 스윙을 해줍니다. 이 때는 손목을 사용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스피드를 증가시키고 자신 있게 스윙해서 스핀을 줍니다.

 

라이가 좋지 않은 경우라면 플롭샷을 해야 합니다. 러프에 있을 경우 공 밑으로 헤드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헤드를 최대로 오픈한 다음 스윙을 크고 자신 있게 해서 스피드를 증가시켜야 합니다. 스핀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높이 띄웠다가 조금만 구르다가 세울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어렵습니다.

굴릴까 띄울까

가장 먼저 공이 놓인 상황부터 체크해 봐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그린의 경사면을 확인해보고 띄울지 굴릴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어프로치는 볼과 홀 사이에 장애물은 없는지 내리막인지 앞 핀인지 홀이 높은 곳에 위치에 있는지 등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샷을 선택해야 합니다. 연습만이 이런 상황에서도 좋은 샷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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