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냐고 묻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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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인테리어 플랜테리어

자꾸만 눈길이 가는 화분이 있어서 물어보니 황칠나무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나무의 수형이 가늘고 길며 심플하고 깔끔한 게 아주 예쁘게 생겼더라고요. 요즘 사람들은 나무의 라인이 아름답고 감성을 자극하는 식물을 플랜테리어로 많이 선호한다고 합니다.

 

이사한 기념으로 이 황칠나무를  반려 식물로 들이기로 했습니다. 

황칠나무

특이하게도 산삼을 닮아 산삼 나무 혹은 인삼 나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황칠나무라는 이름은 황칠나무 표피에 상처가 나면 노란 수액이 나오는데 이 수액을 목공예품에 색을 칠할 때 사용했다고 해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황칠나무의 가지는 굵어지기 전에 철사로 고정해서 원하는 대로 모양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아하게 휘어진 라인을 가진 황칠나무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황칠나무는 피톤치드가 나와 공기정화에도 도움이 되고 돈이 들어온다는 좋은 기운을 가지고 있으며 인삼처럼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나는 오롯이 관상용으로서 고급스러운 플랜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는 점에 중점을 두고 구입했습니다. 

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한 달에 2~3번 정도 물을 주는 것이 적당하고 동절기에는 한 달에 1번 정도만 주어도 된다고 합니다.

 

세 갈래로 갈라진 잎의 모양과 가늘지만 곧게 뻗은 목대가 우아함을 더해줍니다. 반려식물로서 플랜테리어로서 손색없이 훌륭합니다. 나에게 기쁨을 주는 황칠나무라서 자주 들여다보게 되고 만져주게되고 잘 자라 주기만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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