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냐고 묻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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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핀의 양을 줄여라

요즘 스윙이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들어섰다고 생각하는데 드라이버의 거리는 도무지 늘어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왜 늘지 않는지 분석을 해봤더니 백스핀의 양에 그 문제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스크린 골프존의 한 프로그램을 보다가 안예인 프로가 드라이버 비거리가 짧은 원인이 백스핀 양이 너무 많아서라는 지적을 받고는 피나는 연습 끝에 백스핀 양을 줄여서 나왔는데 비거리가 엄청나게 증가하였습니다. 뒤통수를 때리는 느낌으로 쳐라 하는 한 마디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과연 뒤통수를 때리는 느낌이란 게 뭘까?

 

안예인 프로가 처음에는 백스핀이  3500 정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달라진 모습에서는 2000 이하로 확 줄었습니다. 정말 놀라왔습니다. 비거리가 증가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구질도 좋아져서 똑바로 멀리 치는 선수가 되었더라고요.

 

백스핀의 양이 이렇게 중요한 줄 처음 알았습니다. 정말로 3000대를 치던 사람이 2000 이하로 줄고 나서 비거리가 확 늘어난 것을 직관하고 나니 어떤 수를 써서라도 방법을 찾아내 연습해서 백스핀 양을 2000정도로 낮추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2000 이하로만 줄이면 20미터는 더 늘릴 수 있다고 하니 방법을 찾아봐야 하겠습니다.

 

백스핀을 줄이는 방법

첫째 공을 높이 쳐 올리려면 티를 조금 높게 꽂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발사각도 10도 이상은 유지해야 합니다. 

 

둘째 임팩트 시 페이스의 정중앙이나 약간 위쪽에 공을 맞게 하는 것이 백스핀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셋째 야구선수의 야구 스윙처럼 어퍼 블로우 어퍼 컷의 느낌으로 스윙을 해야 합니다.

 

넷째 체중 이동을 확실하게 한 후 공 뒤에서 올려치면서 손목의 릴리스를 확실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연습만이 살길이다

백스핀을 줄이는 방법대로 연습 중입니다. 그런데 쉽지가 않습니다. 일단 2800 정도까지는 가끔 나오는데 백스핀은 여전히 3천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발 2천대 이하로 줄여서 비거리 20미터를 더 얻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무조건 연습해야 합니다. 연습만이 살길이니까요. 사람의 뒤통수를 때려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때리는 건지 도무지 그 감을 잡지를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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