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봉 마셔보고 바로 반해버려서 한 박스 시켜 버렸다. 정말 맛이 좋았다. 사실 블루베리 생과 자체는 그다지 달지가 않다. 그런데 즙으로 만들면 이 정도까지 당도가 나오는 게 놀랍고 궁금했다.
당도가 이 정도 나오는 이유는 제품의 원재료명을 보고서야 알게 되었다. 올리고당이 들어가고 블루베리 농축액뿐만 아니라 포도 농축액과 라즈베리 농축액이 들어 있었다. 그래서 그렇게 달고 맛이 좋았던 것이다.
한 봉지에 70ml로 작은 와인잔에 반 정도 담긴다. 색도 예쁘고 맛도 좋아 원샷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블루베리의 주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항산화물질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요즘 급격하게 눈이 피로하고 노화가 진행되어서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블루베리를 먹기 시작했다. 한창 제철일 때는 생과로 사서 먹다가 풀무원의 블루베리 즙을 알고 나서는 즙으로 즐겨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