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카트가 레일을 따라 움직이게 때문에 사람이 움직이는 동선과 차이가 있어 홀에 도착해서 거리를 보고 클럽을 챙기기에는 무리가 있다. 동반자에게 기다리게 하는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본인도 당황하지 않고 여유롭게 스윙을 준비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준비자세다. 아니면 뛰어다니며 정신없이 준비해야 하고 그러면 당연히 경기에 집중할 수가 없어 스코어를 망치게 된다. 아무리 연습 라운딩이지만 집중해서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서평택 파3만의 장점
모두 파3로만 이루어진 18홀이지만 매홀 새로운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아기자기하고 지루하지 않다.
후반 계백 코스에서는 파3임에도 불구하고 거리가 길게 플레이되는 홀에서는 드라이버를 칠 수 있는 홀이 몇 개 있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짧은 골퍼일 경우^^;;)
아무리 길게 플레이되는 코스라도 파3임을 잊지 말자. 현명한 골퍼라면 어프로치 연습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좋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굳이 원온을 시도하려고 애쓰지 않을 것이다.
다양한 거리의 홀들로 구성되어 있어 숏게임을 연습하기에 최적화되어있다고 말할 수 있다.
접근성이 좋은 편이라 근처에 사는 골퍼들은 운동삼아 연습 삼아 자주 방문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의 경우 고수가 많이 숨어 있다. 홀의 위치를 잘 알고 있으면 코스 전략을 짤 때 유리한 것은 너무도 당연하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