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엉차의 효능 제대로 알고 마시자

우엉의 효능

우엉은 조림으로 해서 우엉조림반찬으로 먹거나 김밥에 넣는 속재료로 많이 쓰인다. 최근 들어 우엉 차로도 개발이 되면서 직접 볶은 우엉차부터 티백, 음료까지 다양한 형태로 우엉차가 나와 있다.

글을 쓸 때나 오후에 힐링타임을 가지고 싶을 때 우엉차 한 잔을 마시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우엉을 직접 볶아서 차로도 마셔 보았는데 여러 번 우려 마실수는 있었으나 가루가 많이 날려서 오히려 티백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오뚜기에서 나온 우엉차는 찬물에도 잘 우러나기 때문에 여름에도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

그래도 우엉차는 따뜻하게 마실 때가 제일 맛이 좋은 거 같다.

요즘 커피 대신 우엉차를 즐겨 마시고 있다. 누룽지처럼 구수하고 특유의 향기가 나면서 짙은 갈색으로 찻물이 우러난다.

우엉의 향과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다. 우엉을 평소에 잘 못 먹던 사람도 우엉차는 잘 마실 수 있는 맛이다.

우엉은 찬 성질을 가진 식품으로 과하게 섭취할 경우 이뇨 작용이 강해서 탈수 증상이 올 수 있다.

몸이 차가운 냉한 체질이거나 설사가 잦은 사람은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필자는 냉한 체질의 한 사람이지만 뜨거운 차로 마셔서 그런지 하루에 여러 잔을 마셔도 크게 부작용을 느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