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이 바람 많이 불고 날이 쌀쌀할 때 무조건 어묵탕(오뎅탕)이 생각난다.
사먹는 길거리 어묵도 주인장 요리 솜씨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로 다르다.
집에서도 아무리 맛있게 끓여보려 무,다시마, 버섯, 멸치, 새우 온갖 것을 다 넣어봐도 영 그 맛이 안났었는데
이 방법을 새롭게 알고 나서는 맛있는 어묵탕 끓이기가 훨씬 쉬어졌다.ㅋㅋㅋ
오뎅한그릇, 얇은어묵 몇장, 파, 후추, 물조금, 매운고추(식성에따라)
냄비에 오뎅탕한그릇을 쏟아 붓고 얇은 어묵 2~3장 정도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넣는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파나 후추, 매운고추 등을 넣어 같이 끓이면 더 맛이 좋다.
간은 식성에 따라 맞추면 되는데 물을 조금 넣어주면 그다지 짜지 않게 먹을 수 있다.
3. 오뎅탕한그릇을 이용한 어묵탕 끓이기 장단점
시판용 오뎅 국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국물을 따로 내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지만
양이 적고 조미료 맛이 강한 편이다.
빠르게 사서 먹는 어묵탕 맛을 먹고 싶다면 한번 시도해 볼 만하다.^^
이 오뎅탕한그릇은 두가지 맛이 있다.
시원한 맛고 얼큰한 맛이 있는데 얼큰한 맛을 계속 먹다가 이번에 시원한 맛으로 바꿔보았는데
역시나 내 입맛에는 얼큰한 맛이 더 맛있게 느껴진다.
어묵을 와사비 간장 장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