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냐고 묻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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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갔다. 구경하다보니 고래사 꼬치 어묵이 눈에 띄었다. 꼬치에 꽂힌 어묵꽂이가 20개 들어있었다. 어묵탕을 끓일 수 있게 국물 액상 소스도 함께 들어있다. 지난 번 글에도 썼듯이 어묵탕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국물 맛이다. 소스를 풀어 넣고 국물을 만들어 보니 턱없이 간이 맞지 않아 소금과 후추를 넣어 간을 맞추었다.






고래사 어묵은 이미 그 명성이 알려져 있어 홈쇼핑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고 백화점 식품관에 한 코너를 차지하고 있다. 쇼핑 중에 출출하면 항상 어묵을 사 먹곤 한다. 어묵 꼬치 한개랑 국물 한컵이면 출출한 배도 채워주고 따뜻한 국물이 기분을 좋게 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피곤을 풀어주는 효자 간식이다. 어묵 자체가 워낙 간이 잘되어있어 끓이면 끓일수록 국물 맛이 우러나 좋아지기 때문에 국물 맛을 내기 위한 스트레스는 받지 않아도 된다.






집에서 고래사 어묵탕을 끓여봤는데 어묵의 식감이 일반 어묵과 달랐다. 단단하고 쫀득쫀득하고 감칠맛이 좋았다. 길거리 오뎅 중에서도 비싸게 파는 프리미엄 오뎅맛이 났다. 생선의 함량이 많을수록 값도 비싸지고 맛도 좋아지고 영양 성분도 좋아진다. 그런데 아들은 너무 쫄깃쫄깃해서 별로라는 것이다. 오히려 일반 얇은 어묵의 부드러운 식감이 더 좋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식감면에서는 개인차가 있는 것 같다.






길거리 오뎅을 아주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서 집에서도 프리미엄 급 꼬치 오뎅을 즐길 수 있어 아주 만족스럽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가면 또 한 봉지 사와야겠다. 인터넷에 고래사 꼬치 어묵이라고 검색하면 15000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편리하게 주문해서 맛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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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정보] - 5분만에 어묵탕(오뎅탕) 맛있게 끓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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