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원"은 수원시 인계동 효원 공원 내에 위치한 중국식 정원이다. 경기도와 중국 광둥성이 우호 교류를 맺고 서로 상대 도시에 전통 정원을 짓기로 한 약속에 따라 수원에는 광둥성 전통 정원 양식을 되살린 월화원을 조성하였고 광둥성 웨시우 공원 안에는 "해동경기원"이라는 한국식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고 한다. 주소 : 수원시 팔달구 동수원로 399 개방시간 : 09:00~22:00 전화 :031-228-4192
정면에서 바라본 월화원의 모습이다. 중국풍의 빨간 등이 눈에 띈다.
입구로 들어서면 천장에 화려하고 예쁜 전등이 달려 있다.
관람객 준수사항이 적혀 있는 안내판이 보인다.
월화원 안에는 작은 연못이 여기저기 있다. 연못 안에는 잉어가 살고 있다. 수질 관리를 잘 해 주고 있는 듯 하다.
연꽃 정자라는 뜻의 부용사는 전시와 휴식의 공간으로 쓰였다. 왼쪽 난간에 걸터앉아 있으면 시간가는 줄도 모르게 된다.
아기자기하게 구성된 정원 내부는 작은 길들이 여기저기로 나있어 처음 오면 길을 헤맬 수도 있다.
가운데 연못을 두고 정자들이 둘러싸고 있어 아늑한 느낌을 준다.
월화원의 하이라이트! 높은 곳의 정자 아래로 인공 폭포가 조성되어 있어 시원하고 생동감을 주는 장소다.
인공 폭포가 있는 우정이라는 이름의 정자다.
월화원 정문에서 바라본 효원 공원 모습이다.
월화원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곳이다. 가을에는 단풍이 무척이나 예쁘게 물든다. 도시 안에 이렇게 고즈넉하고 이국적인 정원이 있다는 게 놀랍고 감사하다. 수원에 살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소이기도 하다.